조예솔(b.1996)

조예솔입니다. 페인팅과 설치, 디자인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현 사회의 여러 이야기와 문제들을 상업적 상품으로 치환해 보여주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살아가면서 수 없이 많은 상품들을 구매하고 만들어낸다. 상품들의 가치는 제 각기 다르며 백화점에서부터 마트, 편의점, 시장 등 판매 장소에 따라서도 그 가치는 확연히 달라진다. 이러한 상품들의 모습은 우리 인간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인간은 스스로의 가치를 매겨 자의적으로 상품이 되기도 하며 타인에게 의해 가치가 매겨져 타의적으로 상품이 되기도 한다. 또한 서있는 장소에 따라서도 그 사람의 가치는 달라진다. 이러한 모습들을 보며 상업 상품들의 형태에 현 사회 인간들의 모습, 그리고 많은 다양한 사건들을 대입해 치환하여 작품을 제작한다. 그렇게 제작된 작품들은 인간의 가치와 이야기들을 재화화해서 나타내며 그것을 판매하고 전시하는 모습을 통해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과 일상의 여러 이야기들을 말하는 것과 동시에 상품과 작품의 경계를 함께 보여주고자 한다.







결혼해요 인형






<결혼해요 인형>은 2020년 레트로 봉황 레지던시 W프로젝트에서 처음 선보인 작품이다. 결혼 이주 여성에 대한 주제에서 출발한 이 작품은 ‘매매혼’ 문화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보통 국제결혼 혹은 이주여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할 때 빠지지 않는 주제는 ‘매매혼’이다. 그러나 해당 문화는 이제 이주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다. ‘매매혼’은 ‘소개팅 어플리케이션’, ‘결혼 중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유형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한국 현대 사회의 단편이다. 한국의 결혼 중매 프로그램은 가입 시 자신의 재력, 외모, 학력, 성격 등 세부적인 인적사항을 기입을 필수로 한다. 그리고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겨 ‘동등한 수준’의 상대방과의 연결을 진행한다. 작가는 <결혼해요 인형>을 통하여 이러한 결혼의 숨겨진 상품성에 대해 논의한다. 불특정 인물들에 대한 리서치로 탄생한 다양한 국적의 인물을 통하여 ‘결혼 상품성’에 대하여 집중해보자.

세상살이마트, 가변설치, 혼합재료, 2021





조예솔은 사회 속 다양한 문제를 상품으로 치환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이다. [세상살이 마트]는 그의 분화된 상품들을 총망라하여 가상의 마트를 표현하고자 하는 하나의 대형 작품이며 관람객은 전시공간에서 대형 설치작업으로 취합된 작가의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세상살이 마트 中-


















9. 좋아하는 음식


매운 음식, 그중에서 매운 떡볶이와 아구찜을 제일 좋아해요.





7. 좋아하는 음악


너드커넥션-좋은 밤, 좋은 꿈

노심융해

최근에 이 두곡을 제일 많이 들었어요.




32. 여름 or 겨울


여름


46. 사주 믿는다 or 안 믿는다


믿는다.

100퍼센트 믿는 건 아니지만 가끔 복권을 사는 것과 같은 일이 있을 때 오늘의 사주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귀신이나 미신 이야기도 좋아하지만 사후세계는 아직 믿지 않아요.


54. 대학은 인생에서 중요하다 or 중요하지 않다


중요하지 않다.

사정상 대학을 진학하진 못했지만 현재의 삶 안에서 노력하는 중입니다. 아마 저는 대학을 갔다면 지금 작업을 안 하고 있었을 거라는 생각도 가끔 들어요, 각자에게 맞는 법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진학의 여부보단 자신이 지금 무엇을 보고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56. 사랑은 최선을 다해야한다 or 적당히 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야한다


99. 수집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음식 미니어쳐나 모형,

어렸을 때부터 음식 모형이나 미니어쳐를 좋아했어요. 어릴 때 마트 푸드 코트에 있는 가짜 음식모형들을 한참 구경하고 음식 장난감 사달라고 조르기도 했는데 지금도 똑같이 음식 장난감을 모으고 좋아합니다. 작품도 그 영향을 받아 지금의 작품 형태가 나온 것 같습니다.



101. 가장 처음으로 가졌던 꿈은?


화가

108. 인생에서 후회한 적이 있는가?


후회를 많이 하는 편이라 거의 매 선택마다 후회를 합니다. 어릴 때는 꽤 스트레스였는데 요즘은 어쩌겠어~ 다음에는 다르게 하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어떤 선택이든 후회와 아쉬움을 남기는 사람이란 걸 깨달았거든요.


115. 내가 본 최악의 영화가 있다면?


인간지네

단어만 들어도 싫어합니다. 고등학교 때 친구가 살짝 보여줬는데 그날 급식을 먹지 못했어요. 쏘우나 인간 지네같은 잔인한 영화를 보지 못해요...


121.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있다면?


작년에 다니던 회사에서 퇴사를 하고 레트로봉황 W프로젝트 레지던시에 참여했는데 그 레지던시가 제 작업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것 같습니다. 레지던시에 참여하기 일 년 전부터 금전적, 시간적 계획과 함께 작업의 발전을 목표로 레지던시에 지원했는데 목표처럼 작업 형식의 다양화와 매체의 변화를 이룰 수 있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145. 남들은 좋아하는데, 나는 싫어하는 게 있다면?


집 꾸미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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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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