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b.1998)

이성민 입니다. 한국화 전통 재료인 분채를 기반으로 여러 복합매체를 활용 및 기계의 인식을 통해 생성된 실험적인 이미지들을 평면으로 옮겨냅니다.








나 그냥 이대로 죽어버릴래! 2021 장지에 분채,먹,Acrylic 93x72cm








당신들 so crazy 합니다 2019 장지에 분채, Acrylic 45x53cm









이성민은 미디어에서 접한 스크린 속 과학 씬(scene)들로 부터 수직적 구도, 특히 “Bomb!” 하며 번쩍함과 동시에 파괴되거나 생성되는 지점들에서 파국과도 같은 해프닝을 동시대의 실루엣에 투영시킨뒤 허무주의적 입장에서 바라본 무언가 길을 헤메이는 젊은이들의 자극적인 유희 추구, 자유 투쟁에 대해 작가만의 조형적 언어로 풀어낸다.


파괴 앞에, 자연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인간들, 현실과 이상향의 수직적 격차아래에 도피성으로 무능하게 쾌락만을 갈구하는 태도. 이러한 지점에서 무질서를 관찰하며 작가는 가관이다, 파국이다라고 내뱉는다. 한편으론 이런 전쟁과도 같은 현상을 파괴와 정복에서 오는 쾌감자체라고 자각하며 무제한적인 ‘자유’, 곧 자연상태인 이러한 모든 모먼트들을 오히려 ‘극락’이라고 반어법적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미디어를 통한 작업, 3D 프로그래밍에서 컴퓨터가 인식하여 구현해내는 빠른 결과물들을 회화로 직접 옮겨내는 느린 과정에 주목한다. 직접 찍은 사진, 밈(meme)과 비디오, 일상에서 사소하게 접하는 데이터들을 수집하여 그 이미지 자체에서의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어느 한 부분을 도식화하여 수집한 뒤, 이 수집된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이미지 조합, 왜곡, 레이어 배열을 통해 백그라운드를 생성한다. 이후 자잘한 이미지들, 혹은 작업 과정중에 떠오른느 새로운 감각적 의식들을 곧바로 배치하여 레이어를 생성한다. 레이어를 쌓아가는 순간 자체에 쾌감을 느끼는 작가는 이 과정에서 ‘시간’을 함께 쌓는다.

















6. 좋아하는 색깔


전에는 초록색을 제일 안좋아했는데 요즘은 초록색이 제일 좋아요.



7. 좋아하는 음악


music is my life...일정도로 제 일상에서 음악은 빠질 수 없어요. 몇년전만해도 외국 힙합이나 인디 위주로 들었었는데 요즘은 장르 불문하고 다 듣는거 같아요. 근데 조합이 좀 이상해요. 트월킹하면서 농구공 드리블 할 수 있을거같은 노래듣다가 갑자기 고요한 클래식 듣고 이런식입니다. 작업할땐 Lady GaGa, 진격의 거인 ost들을 좀 많이 듣는거 같아요.

역시나 저의 Apple music이 분석한 ‘많이 재생한 음악25’ 의 탑 3를 살펴보니 <진격의 거인> ost가 나란히 1,2,3위를 차지하고 있군요.





27. 좋아하는 웹툰/만화


<진격의 거인>... 침대옆에 리바이 포스터도 붙여놨어요...




49. 나의 소비는 흥청망청 / 절약적


흥청망청 - 한번은 사주에서 제가 돈을 막 길에 뿌리고 다니는데 그걸 뒤에서 묵묵히 줍는 배우자를 만난다네요.

71. 나의 최종 목표는


매순간 후회없이 즐기는 것..!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 되기/ 작품 제작하기.



74. 나의 mbti 유형은?

ENTP




96. 앓고 있는 공포증이 있는가?


2019년 학교에서 과제전 디피를 하다가 머리로 떨어지는 낙상 사고가 났어요. 그 이후로 의자, 사다리 같은 불안전하다고 생각드는 지지체에 올라가는 것을 무서워 합니다.



99. 수집하고 있는 것이 있는가?


항상 해외여행을 가면 그 나라에서만 팔것같은 인형을 수집해요(보통은 작은것). 가장 마음에 드는건 뉴욕 어느 한 문구점에서 샀던 낙지 인형이랑 여론이 좋지 않았던 인형은 푸켓에서 사온 뱀 인형 이에요.




100. 호기심 어린 생각이 있는가?


NASA에 몰래 잠입하거나(물론 바로 죽겠지만) 다시 태어나면 미국 대통령 되서 우주에서 일어나는 비밀들을 알고싶어요.



111. 나의 모순되는 점은?


저는 발표같이 다수의 사람 앞에 서는거 되게 떨려하거든요. 진짜 토할거같이 떨려하는 정도인데 제가 떨리면 나오는 신체적 반응이 하품이에요. 하품을 엄청하는데 그거때문에 사람들은 ‘쟤는 이상황이 하나도 안떨리고 지루한가보다.’ 생각한적도 있대요.



121. 내인생에 터닝포인트가 있다면?


터닝포인트까지는 아닐 수 있는데 최근 기억나는건 2020년 코로나로 인한 저의 휴학계획 중 가장 야심찼던 유학 계획이 무산되면서 이왕 휴학한거 토플 점수나 따자 하고 재수학원보다 더 빡센 미친 토플 학원을 다녔어요. 제가 평소에 힘들어 하거나 꺼려하던 것들을 이 시기에 한꺼번에 하게 되었는데 처음엔 고통 스러웠지만 계속 마주하다보니 점점 극복하게 되면서, 나중에는 ‘ 나 더이상 두려울게 없어.’라는 마인드가 생긴게 아마 큰 사건인 것 같습니다.



132. 삶의 질을 높여준 무언가가 있다면?


어떠한 물질적인 것은 아니지만,, 대학교 2학년 때 저의 전공인 한국화, 동양화의 본질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서 저의 작업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았던 시기 였는데 3학년 초에 들어오신 교수님이 “ 어떠한 외부적으로나 내부적으로 너의 작업에 대해 어떠한 제한이나 요구를 하더라도 휘둘리지말고 너 마음대로 하고싶은 작업만해 성민.” 이라고 하시며 항상 격려해주신 것에 굉장히 큰 힘이 되었고 그때부터 진정으로 즐기는 작업을 하게 되었고 지금도 작업할때 그 말을 되새깁니다.



134. 신조어나 은어를 많이 아는가?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저와 9살이나 차이나는 어린 중학생 동생이 있는데 그를 통해서 많이 접하기도 하고 괜히 또 궁금해서 이 말은 무슨 뜻이냐며 물어보기도 많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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